언어 유창성을 위한 SMART 목표 설정법
2024년 2월 20일Dr. Lingua
누구나 한 번쯤 "원어민처럼 유창해지고 싶다"고 말합니다. 멋진 야망처럼 들리지만, 사실 이것은 함정입니다. '유창함'은 너무나 모호하고, 측정할 수 없으며, 끝이 없는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목적지가 없는 여행은 방황일 뿐입니다. 언어 학습에서 길을 잃지 않으려면 지도가 필요합니다. 바로 SMART 목표입니다.
'유창함'이라는 환상
유창함은 결승선이 아니라 스펙트럼입니다. 커피를 주문할 줄 알면 유창한 걸까요? 아니면 철학 토론을 해야 할까요? 정의되지 않은 '유창함'을 쫓다 보면, 아무리 공부해도 도달했다는 느낌을 받지 못해 결국 포기하게 됩니다. 우리에겐 마일스톤이 필요합니다.
S.M.A.R.T. 해독하기
- S - 구체적인 (Specific): 모호한 목표는 모호한 결과를 낳습니다. "스페인어 공부하기" 대신 "호텔 예약 관련 단어 20개 외우기"라고 하세요. 구체적일수록 실행하기 쉽습니다.
- M - 측정 가능한 (Measurable):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습니다. "듣기 실력 늘리기"는 느낌입니다. "5분짜리 유튜브 영상 70% 이해하기"는 데이터입니다. 스스로에게 점수표를 주세요.
- A - 달성 가능한 (Achievable): 자신의 스케줄에 솔직해지세요. 매일 야근하는데 "하루 2시간 공부"를 목표로 잡는 건 포기하겠다고 선언하는 것과 같습니다. 강도보다 중요한 건 꾸준함입니다. 하루 15분을 목표로 잡고, 매일 100% 달성하세요.
- R - 관련된 (Relevant): 왜 배우시나요? 여행이 목적이라면 비즈니스 용어는 버리세요. 만화를 읽고 싶다면 격식 차린 뉴스 어휘보다 구어체를 배우세요. 지금 당장 흥미로운 것을 배워야 지치지 않습니다.
- T - 기한이 있는 (Time-bound): 마감일 없는 목표는 망상에 불과합니다. "언젠가"라는 요일은 달력에 없습니다. 날짜를 박으세요. "7월 1일까지 5분 동안 대화하기." 마감 임박의 긴장감이 집중력을 만듭니다.
나쁜 목표 vs 좋은 목표
나쁜 목표: "올해 안에 일본어 마스터해야지." (너무 크고 막연함)
SMART 목표: "12월 31일까지 내 취미와 직업을 포함한 자기소개를, 노트 없이, 3분 동안 말하고 영상으로 녹화하겠다."
결론
유창함을 바라기만 하지 말고 계획하세요. 거대한 꿈을 정복 가능한 작은 SMART 목표들로 쪼개세요. 하나씩 달성할 때마다 생기는 자신감이 당신을 다음 단계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 산은 그렇게 오르는 것입니다. 한 걸음씩 말이죠.
#Goals#Planning#Motivation